"소외 감염질환 혁신적 기술 진보 이끌 라이트 펀드"

"소외 감염질환 혁신적 기술 진보 이끌 라이트 펀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9.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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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공과학도서관 발행 저명 학술지 'PLOS NTD' 소개
"기업-연구기관 협력 저개발국에 새 보건의료 기술 전달"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가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PLOS NTD) 9월호에 소외감염질환에 대한 혁신적 기술 진보를 이끌 한국의 새로운 R&D 기금지원기관으로 소개됐다.

라이트펀드는 지난 2018년 7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와 생명과학기업·국제자금지원단체 등 3자 출자로 만들어진 혁신적 민관협력 기금지원기관이다.

소외감염질환을 비롯 저소득국가에 다발하는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목표로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과학기업 8개사(SK바이오사이언스·LG화학·GC녹십자·종근당·제넥신·바이오니아·유바이오로직스·에스디바이오센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한 기금을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이 활용된 백신·치료제·진단·디지털 헬스 기술 R&D에 지원한다.

이번에 PLOS NTD에 게재된 '소외질환에 대한 혁신적 기술 진보를 이끌 한국의 라이트펀드(A New Korean RIGHT Fund to Advance Innovative Neglected-Disease Technologies)' 제목의 글은 미국 베일러의대 피터 호테즈 박사를 필두로 한 라이트펀드 이사진 및 창립 멤버인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킴 사무총장이 공동 기고했다.

문창진 라이트펀드 이사장은 "라이트펀드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PLOS NTD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라이트펀드는 한국의 지적·기술적·재정적 자원과 리더십을 활용함과 동시에 한국생명과학기업과 해외 R&D 및 PDP 기관과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저개발국가에 필요도가 높은 새로운 보건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빈 대표는 "라이트펀드는 한국생명과학기업의 강점인 제형개발·제조기술·ICT활용진단 등 우수한 보건의료 R&D 프로젝트를 발굴해 기금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혁신적 보건의료 기술이 인류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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