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 가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2월 22일(월)에 발표했다.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2709명의 응시자 중 2643명이 합격해 97.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의사 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한 2,629명은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2월 26일까지 오후 6시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86회 상반기 의사국가시험은 지난 1월 23일(토)부터 2월 18일(목)까지 시행됐다. 앞서 지난해 치러진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정부의 의료인력 증원 정책 추진과 그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휴진 등의 여파로 전체 응시 대상자 3172명 가운데 86%가 불참한 채 치러졌다. 정부는 국민 정서를 이유로 추가 기회 부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연말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상황이 급변하자 지난해 12월 31일 재시험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상반기시험 형식으로 86회 시험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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