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이비인후과)가 최근 열린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to-Rhino-Laryngology and Head and Neck Surgery·ICORL)에서 2022년도 ICORL 학술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만성중이염수술 5000례와 인공와우이식수술 200례를 집도했으며, 교과서 10편 및 의학논문 200여편을 집필하는 등 이비인후과 이과학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한림대학교의료원 학술상, 대한이과학회 동아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림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감각기학 통합강의 책임교수를 겸직하는 등 진료뿐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형종 차기 학술대회장은 "2022년 ICORL 회장에 선출돼 영광스럽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상황이지만 내년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온라인 만남도 회원 간의 다양한 정보 교류와 열정만큼은 식지 않지만,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대면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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