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발연구학회 노병인 회장(중앙의대 피부과)이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140명의 모발연구 전문 석학들이 참석, 13편의 구연과 35편의 포스터 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내년 6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 예정인 제4차 국제모발연구학회 학술대회장인 Urlich Biume-Peytavi 교수(독일 Berlin Charite 병원)가 참석해 ‘모발 및 모발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또 일본 도쿠시마 대학의 세이지 아라세 교수, 가타사토 대학의 겐세이 가츠오카 교수, 부산 Damien Skin & Laser Clinic 김양제 원장, 서울 CNP Hair Clinc 황성주 원장 등 4명이 초청강연을 했다.
일본 반유 제약회사가 협찬한 오찬 세미나에는 일본 교토대학 모토노부 나카무라 교수의 ‘마우스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모낭의 재생’, Biume-Peytavi 교수의 ‘남성형 탈모(대머리)에 대한 피나스테리드의 임상 경험’ 등 3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연구자에게 우수 포스터상 1편씩을 선정, 시상해 모발 연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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