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규 원장, 아프리카미래재단, 서정성 원장 본상
3월 21일 오후 7시 보령제약 중보홀 시상식 개최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이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자로 선정됐다. 이종규 원장(연세가정의학과)·아프리카미래재단·서정성 원장(광주 아이안과)은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류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의협은 10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보령의료봉사상 대상과 본상 심의결과를 의결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순금메달을, 본상 수상자는 순금메달과 상패를 받는다.
임동권 대상 수상자는 2000년 국내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봉사 이후 해외봉사에 눈을 떴다.
개원 이후 한국과 북한을 포함해 12개국, 4만명에게 백내장 수술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인도네시아 쓰나미 재해 구호활동과 낙후된 북한 의료시스템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종규 본상 수상자는 정부 파견 의사로 미얀마에서 2년 근무한 후 아프간 난민촌 의료 봉사·몽골·네팔 등 꾸준히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샘병원 황영희 이사장과 이상택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2007년 설립,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5년 간 아프리카 16개국에서 다양한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정성 본상 수상자는 네팔 지진·필리핀 태풍·파키스탄 지진·인도네시아 쓰나미·미얀마 싸이클론 등 해외 재난 현장에 달려가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4년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캄보디아광주진료소'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1985년 의협과 보령제약 공동 제정한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계 봉사상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인정받고 있다. 인간 사랑의 참의사상을 구현하면서 의료를 통해 인술을 펼치는 의사와 단체를 선정, [의협신문] 창간 기념일(3월 21일)을 전후해 보령의료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