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연구원장에 이경인 전 연구센터장 선임

결핵연구원장에 이경인 전 연구센터장 선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4.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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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설립 이후 첫 여성원장 이정표

<span class='searchWord'>신민석</span> 대한결핵협회장(오른쪽)이 이경인 결핵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의협신문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오른쪽)이 이경인 결핵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결핵협회는 19일 제31대 결핵연구원장에 이경인 결핵연구원 연구센터장을 선임했다.

이경인 신임 결핵연구원장은 1970년 결핵연구원 설립 이래 첫 여성 연구원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경인 결핵연구원장은 1985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부속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경찰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하고, 2021년 6월 결핵연구원 연구센터장을 맡았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은 "제31대 회장단 출범 시 공약인 결핵연구원 확대 개편과 신약개발이라는 당면 과제를 결핵연구원이 가진 전문성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현실화시킬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결핵연구원은 1970년 설립, 결핵 퇴치를 위한 연구 및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항결핵연맹(IUATLD)으로부터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Supranational TB Reference Lab)로 지정받아 결핵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국가에 결핵검사에 관한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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