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크레아젠 CAR-T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
JW그룹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10월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암 환자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활용해 3개 과제의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JW중외제약은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발굴한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큐어에이아이와 협력해 도출한다. 기존 연구개발 중인 수지상세포치료제, CAR-대식세포치료제와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워드 큐어에이아이 대표이사는 "맞춤형 신약 개발 역량이 있는 JW그룹과 혁신적인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대된다"며 "정밀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큐어에이아이의 글로벌 수준의 항암신약 중개임상 연구 AI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자체 R&D 플랫폼과 국내외 유망 바이오기업의 플랫폼을 결합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큐어에이아이와 보로노이, 디어젠,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온코크로스, 신테카바이오, 온코인사이트 등 국내 바이오텍 7곳과 공동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