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정밀 수술'·'유방암 로봇수술' 등 2개 세션 진행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유방센터는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청원홀에서 제21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연다.
'유방암의 정밀 수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민혁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외과)의 '예로부터의 유방암 정밀 수술' 특강을 시작으로, '유방암 정밀 수술' 세션과 '유방암의 로봇 수술' 등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이한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유방외과)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생체 내 이광자 형광현미경법과 수술 중 암 절제면 탐지법 개발'(김필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형광 임상연구'(최준영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유방암에서의 형광 유도 수술'(이준희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등을 발표한다.
유재민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외과)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의 최신정보'(최희준 삼성창원병원 외과), '로봇을 이용한 즉시 재건'(강상규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성형외과) 등이 발표된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의 경험'을 주제로 김용엽 고려의대 교수(고려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준희 순천향의대 교수, 구시현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민혁 유방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암 수술 개념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그간 자주 뵙지 못했던 선생님들과 함께 유방암 수술의 최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