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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의장회의,2.22집회 명칭 확정

시도의사의장회의,2.22집회 명칭 확정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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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7일 제12차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어 2·22 전국집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4시 의협 7층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의사회장회의는 2·22집회의 명칭을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전국의사결의대회'로 정하고 의료 사회주의를 차단 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의사회장회의는 2·22 전국의사결의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회원의 참여도 제고와 함께 국민의 호응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대중 매체와 포스터 등을 통해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궐기대회가 의사만이 아닌 국민의 편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과 직역을 망라하는 대회원 설득작업을 벌이고,가동할 수 있는 매체를 총동원, 동참을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각 시도의사회 역시 실정에 맞는 인원 동원계획을 마련해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시도단위에서도 지역주민에 대한 설득작업도 함께 벌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국 시도의사회 회장 일동은 갈수록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특별회비 모금운동에 더욱 탄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의사회장을 대표해 신형우 울산시의사회장이 김재정 의협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오는 22일 전에 보다 많은 특별회비가 모금될 수 있도록 시도의사회 회장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지난 3일 경남 산청군 주민들이 의약분업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앞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파악해 의료계 현안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키로 했다.

특별회비 모금과 관련, 의협 김재정회장은 ' 투쟁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의사회장이 선두에서 특별회비 모금운동을 주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어느정도 성금이 모아지면 전체 모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각 시도의사회에 배정해 투쟁지원금으로 쓰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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