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대구가톨릭의대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열린 제30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지난 1995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세부전문학회 가운데 처음으로 창립한 대한뇌신경마취학회는 뇌신경분야 마취의 학문적 발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정진용 신임 회장은 뇌신경마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최신지견 공유, 고난이도 마취에 도움되는 학문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학술대회와 및 워크숍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뇌신경마취학회를 넘어 미국·유럽 뇌신경마취학회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용 신임 회장은 "교수의 역할은 학생교육, 연구, 임상진료 외에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한 학회활동 등 사회 공헌에도 있다"라며 "대한뇌신경마취학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모든 학회 회원들이 참석하고 싶은 학회, 참석하면 즐거운 학회,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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