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가 5월 12∼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3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에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만 45세 이하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자들에게 매년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한다.
김 교수는 피부암, 안면골절, 재건성형 분야 전문가다. 특히 'The degradation of performance of a state-of-the-art skin image classifer when applied to patient-driven internet search(인공지능를 활용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에서 환자 주도형 인터넷 검색에 적용 시 최첨단 피부 이미지 분류기의 성능 저하)' 연구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해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김성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암 조기발견과 재건 수술로 환자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기초성형연구에도 이바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교수는 지난 2020년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을 활용해 피부암이 의심되는 환자의 얼굴 사진만으로 피부암을 검출 및 진단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주관 인공지능 활용한 화상 이미지 및 안면골절 합성 이미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