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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7 13:15 (토)
스마트 헬스케어 변화·혁신 어디까지 왔나?

스마트 헬스케어 변화·혁신 어디까지 왔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6.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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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6월 28∼30일 계명대 동산병원서
초거대 AI·개인정보보호법·용어표준·ChatGPT 등 24개 심포지엄 구성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모색…마이헬스웨이 활용 등 현안 점검

대한의료정보학회가 6월 28∼30일 계명대 동산병원 및 의과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Revolution and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분야의 스마트화에 대한 변화·혁신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6월 29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전략' 강연을 통해 다양한 국책 과제와 R&D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표준화 추진 방향'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의 표준화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표준고시 개편(안)에 대한 추진배경 및 상세고시(안)을 공개한다. 

'마이헬스웨이 활용과 법제도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는 마이헬스웨이 활용 현주소, 미래에 활용될 수 있는 민간사업분야에 대한 예측, 법적 제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한다.

6월 30일에는 문성기 미국 버지니아공대 교수가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AI의 임상적 도입: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사례' 기조강연을 통해 임상 채택의 관점에서 영상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사용 현황을 검토하고 가치기반 의료 전환 방법을 설명한다.

국내 유일 상급종합병원 최고책임자(CIO) 단체인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 국제협의체 동향 및 국내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과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변화·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초거대 AI, 규제자유특구, 개인정보보호법, 인재양성방안, 용어표준체계, 연합학습, ChatGPT, 간호정보, 정밀의료,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2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40편의 구연 발표, 83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

6월 28일 진행되는 비대면 튜토리얼에서는 ChatGPT 활용법, SNOMED CT(국제 보건의료용어표준체계) 고급과정 및 교수자를 위한 간호정보학 교육과정 대한 교육도 마련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대구 제중원으로 출발한 역사 깊은 의료기관으로 산하에 3개 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9년 대구 달서구로 이전해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LEED) 인증을 받는 등 명성에 걸맞은 규모와 최신 시설을 갖췄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0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다수의 정부사업 선정과 산업계 등과의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AI, 의료 빅데이터,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산업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며 스마트 병원의 면모를 가꿔 나가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목표로 원무자동화시스템, 웨어러블 디지털 디바이스 개발·적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산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병원정보시스템, 로봇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문의: 대한의료정보학회 홈페이지(www.kosmi.org)/☎ 02-733-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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