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 챔프 결정전 상대 선수 8R TKO 제압
데뷔 3년 만에 왕좌...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 기록 무패 행진
의사가 국내 여성 프로복싱 라이트플라이급 챔프에 올랐다.
서려경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가 7월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상대 선수를 8라운드 38초만에 TKO로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서려경 교수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를 기록함으로써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2019년부터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데뷔 3년만에 한국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서려경 교수는 "바쁜 시간들을 쪼개 땀흘려 훈련해 온 시간들이 떠오른다"면서,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사와 프로복서 역할 모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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