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철 한림의대 교수(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가 7월 31일 제4대 동탄성심병원장에 취임했다.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월 3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노규철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노규철 신임 병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증희귀난치환자들을 지역 내에서 완치까지 시킬 수 있는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 등 학술의학 활성화를 통한 '연구하는 병원' ▲교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구축키로 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의료질 향상을 위해 장기이식수술을 활성화하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한 집도의 육성 및 역량강화, 암환자들의 토탈케어를 담당하는 '암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면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한림국제줄기세포치료연구소'를 구축해, 중증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중개연구로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주요 진료분야는 어깨 팔꿈치 관절질환과 관절경 및 인공관절치환술이다. 1993년 한림의대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의과대학병원 등에서 풍부한 해외연수 경험도 쌓았다.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림대 첨단바이오재생의학센터장, 한림대의료원 H-CORE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관절경학회·대한줄기세포재생의학회·국제관절경학회·국제정형외과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기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