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용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과)가 국민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익용 교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1년 5월 해당 사업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환자-의료진 맞춤형 서비스 개발 ▲임상시험을 통한 진료지원 서비스 및 보험 등재에 필요한 효과검증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료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원주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첨단 ICT 인프라 구축,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규모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익용 교수는 "우리 병원이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만큼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기술의 혁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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