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EMR, 자료 백업 필요없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
네이버 예약 등 차별화된 기능 탑재…환자-의사-직원 모두 만족
"병원 업무 효율 큰 도움…쉽고 직관적 차트 적응 1∼2일이면 충분"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밀의료, 원격의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도 첨단 기술의 현실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은 개원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환경 구축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환자의 진료 기록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EMR 도입도 늘고 있다.
클라우드 EMR은 정말 편리할까?
안대선 원장(전북·혁신편안내과의원)은 "세나클소프트의 오름차트는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네이버 예약은 다른 차트와 차별화된 획기적인 기능이다. 환자가 직접 네이버로 진료예약을 하면 그 내역이 차트에 자동으로 연동된다. 건강검진 사전 문진도 매우 편하다. 보통의 뻔한 기능을 특별하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안대선 원장은 지난2014년 개원했다. 직원 2명과 함께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2021년에는 정확한 검진과 진단, 진료로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영상의학센터를 개설해 CT를 도입하고 건강검진센터를 확장했다. 현재 건강검진 수검자가 전북지역 내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건강검진에 특화됐다. 지금은 소화기내과·심장내과 전문의 3명, 간호사 4명, 방사선사 2명, 임상병리사 1명, 간호조무사·일반직원 등과 함께 진료하고 있다.
그가 이전 전자차트에서 오름차트로 변경을 결심한 계기는 두 가지 이유다.
"기능적인 이유와 기술적인 이유가 있다. 기능적인 이유로는 건강검진이다. 우리 병원은 건강검진이 많아 검진과 관련된 기능이 매우 중요한데 이전 차트에서는 그 기능이 많이 아쉬웠다. 바꾸는 차트는 건강검진 기능이 잘 만들어진 차트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결정했다. 기술적으로도 앞서 있는 차트가 필요했다. 후배들에게 개원상담을 해주면서 서로가 같은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면 더 큰 시너지가 나겠다는 생각에 '편안내과 패밀리 네트워크 의원'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진료 시스템도 최신화 하자는 생각으로 차트변경을 결심했다. 또 우리 병원은 랜섬웨어로부터 세번 공격을 받았는데 두 번은 데이터 복구가 돼 큰 피해가 없었지만 마지막 한번은 데이터 복구에 실패해 많은 비용을 주고 복구했다. 자연스레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병원내에 서버를 둘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트로 결정했다. 차트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빠르게 교체 절차를 밟았다. 사실 이전차트의 진료 데이터가 얼마나 잘 이전될 지 내심 불안했는데 걱정과 달리 거의 완벽하게 이전됐다. 차트에 적응하는 기간도 의사와 직원 모두 하루이틀 정도면 충분했다. 그만큼 차트가 쉽고 직관적이다."
전자차트 판단 기준은 회사 비전과 차트의 기능이었다. PHR(Personal Health Records)에 대한 기대도 컸다.
"차트를 선정할 때 건강검진 기능, 최신 시스템, 클라우드 EMR 등과 회사의 비전을 가장 우선적을 살폈다. 회사나 병원의 경영도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하기 보다는 차별화된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 세나클소프트에서 그 특별함을 느꼈다. 또 PHR(Personal Health Records)로 환자-의사 간 진료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준비하는 부분도 기대됐다. 비대면진료만 놓고 봐도 우리 병원에서 직접 진료한 정보 외에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혈당이나 다른 병원의 진료데이터 등의 추가정보가 있다면 정확한 진료에 도움이 된다."
오름차트만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오름차트는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네이버 예약은 다른 차트와 차별화된 획기적인 기능이다. 환자가 직접 네이버로 진료예약을 하면 그 내역이 차트에 자동으로 연동되는데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기능이다. 건강검진 사전문진의 경우도 매우 편하다. 수검자가 예약한 검진 항목에 맞게 사전문진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고, 수검자가 응답한 문진 데이터는 차트에 연동되니 직원들의 업무량이 크게 줄었다. 수검자도 종이 문진표를 챙기느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문진을 할 수 있다. 세나클소프트는 보통의 뻔한 기능을 그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로 특별하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검진 역시 건강검진 전과정에 필요한 기능들을 오름차트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의사, 직원, 환자가 모두 만족한다."
사전검사 기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에 최적화 돼 있다. 개정·변경 고시 적용이 빠르고 청구 불편을 줄여준다.
"오름차트 사전심사는 심평원의 기준에 더욱 충실하다. 개정, 변경되는 고시의 적용이 빠르고, 특정내역에 기입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기능들이 있다. 청구도 편리하다. 진료기록 작성과 동시에 청구명세서가 자동 집계돼 심사를 바로 할 수 있고, 청구 진행 현황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오류내역 수정 과정에서도 오류사항 일괄 조회 등의 편의 기능들이 있어 작업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준다."
삶의 질에도 변화가 생겼다.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내과에 가장 알맞는 전자차트라는 생각이다.
"오름차트를 1년정도 사용했는데 좀 더 일찍 사용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다. 별도로 백업을 하지 않아도 되며 바이러스 공격과 같은 위험을 줄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편리한 기능으로 인해 쓸데없이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단축돼 삶의 질이 많이 올라간 느낌이다. 오름차트는 내과에서 쓰기 좋은 기능들이 많다.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내과도 물론이다. 그런 생각에 진료 시스템을 공유하는 편안내과 패밀리 네트워크 의원에 오름차트를 추천했다. 최첨단의 진료환경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새로 개원한 원장님들도 오름차트에 매우 만족한다. 모든 기능이 충분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듯 편리하며 직관적이다."
진료환경 개선은 워라밸로 이어진다. 전자차트 하나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원의들 중에는 자신들의 삶은 뒤로한 채 환자와 가족만을 생각하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건강도 못 챙기고 진료에만 매진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도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쉴 수 있는 진료환경 속에서 삶을 즐기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우리 병원 역시 의사와 직원 모두가 쾌적한 진료환경 속에서 워라벨을 추구하며 진료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분명히 오름차트는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더욱 획기적인 기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