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징코샷 출시…은행엽엑스 성분 240mg 함유
추위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겨울철에는 뇌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급격한 혈압 변화는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세먼지도 뇌 건강에 위협적이다. 미세먼지는 대개 천식이나 심폐 질환 등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체내에 들어와 혈류를 통해 여러 장기에 활성 산소를 공급하며 세포 손상을 유발하거나 염증 반응을 통해 조직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장기간(7일∼10일) 노출 시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뇌신경세포가 죽으면 언어나 운동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 활성화를 돕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기억력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한다. 특히, 뇌 건강에 위협 요소가 많은 고령층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 습관 개선 외에도 약제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등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스로 관리하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자녀들이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찾아 부모님의 연말 선물로 챙겨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은행나무잎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인 은행엽엑스는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은행엽엑스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모세혈관 취약성을 감소시켜 뇌 심혈관계와 말초혈액 순환을 증가시킨다. 이 같은 효능이 입증돼 현재 은행엽엑스는 말초동맥 순환장애, 어지러움, 이명 등 뇌 기능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은행엽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웅징코샷'을 출시했다. 은행엽엑스는 고함량인 240mg의 1일 복용 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에서 인지·신경정신병적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인지기능장애 개선 효과를 달성하려면 고함량 은행엽엑스를 복용해야 하는데, 대웅징코샷에는 은행엽건조엑스 240mg가 함유돼 있다.
은행엽건조엑스는 해외 임상을 통해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현기증 치료 효과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 더불어 최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주의력 개선 효과와 경증-중증도 치매 환자에서 인지능력, 사고력 및 인지적 유연성 개선 효과도 입증됐다. 이밖에도 치매 환자에게 수반되는 현기증 및 이명 증상의 우수한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불특정 현기증 치료에서는 항현훈제 '베타히스틴(Betahistine)'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유효성 및 내약성도 확인됐다.
대웅징코샷은 병원처방용(조제용)도 함께 출시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1일 1회 1정만 복용하는 고용량 제품으로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