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국 후보, 제12대 울산광역시의사회장 당선

김양국 후보, 제12대 울산광역시의사회장 당선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4.0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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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국 당선인 "회원 권익 최우선 및 회원들 화합·소통 노력" 약속

김양국 제12대 울산광역시의사회장 당선인.
김양국 제12대 울산광역시의사회장 당선인.

제12대 울산광역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김양국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형규 후보와 김양국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는 2월 16일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울산시의사회관 1층 사무실에서 부재자투표, 2월 17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기표소 투표를 실시했다.

울산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결과, 김양국 후보가 김형규 후보를 제치고 제12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양국 후보는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대복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 장애인보치아연맹 이사, 울산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 울산시 울주군의사회장, 울산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장을 맡고 있다. 또 울산시 남구의사회 보험이사, 울주군의사회 총무이사, 울산시의사회 총무이사, 울산시의사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양국 후보는 "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회원고충센터를 자문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과 연계해 법·행정·노무 문제와 현지 부당실사, 의료분쟁 등 현안으로부터 회원을 보호하겠다 ▲의료폐기물공동처리위원회를 잘 운용하고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저렴한 폐기물처리비용과 불확정성을 없애는데 노력하겠다 ▲재정건전화특별위원회를 통해 회관건립 후 남아있는 대출금의 빠른 상환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에게 혜택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 ▲중증 필수의료대책에 적극적으로 관련 학회 및 유관 단체와 토론하고 의논해 대응하겠다 ▲지역사회 돌봄과 방문진료 등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회원과 화합하고 회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지역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 존경받는 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대한의사협회에 울산시의사회를 잘 대변하도록 하겠다 등을 제시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2027년 3월 31일까지이며, 취임식은 오는 3월 27일 제28차 울산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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