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사회(WMA) 이사회, 4월 18∼20일 콘래드서울서 개최
의협, 16일 사전행사 '글로벌포럼'...최근 한국 의료상황 공유
의대증원 혼란 속 세계 의사들이 서울로 모인다.
5일 세계의사회(WMA)에 따르면 올해 세계의사회 이사회가 오는 4월 18일∼20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의사회는 14개국 1500만 의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매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 226차 이사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세계의사회 모임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2008년 정기총회 이후 16년 만이다.
세계의사회 서울이사회는 18일∼19일 의료윤리위원회, 사회의무위원회, 재정기회위원회 등 각 분과회의를 거쳐 20일 이사회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정리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세계의사회 서울이사회에 즈음해 오는 16일 사전행사격인 'KMA 글로벌 포럼'을 열기로 했다.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각국 의료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의료윤리·자율규제·의료보험 및 수가체계·기후변화 등에 더해, 각국 보건의료현안을 집중 조명하는 세션에서 한국 최근 의료상황에 대해서도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KMA 글로벌 포럼은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의사협회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필히 사전등록(사전등록링크)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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