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와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감보디아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각각 1대 기증한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와 전남도소방본부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우리특장 차고지에서 소방차·구급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소방차와 구급차는 전남도소방본부에서 마련했으며, 차량 정비 및 선적 등의 업무는 전남의사회에 진행했다.
기증식이 끝난 후 두 차량은 곧바로 인천항으로 이동해 캄보디아(시아누크빌항)로 향하며, 선적 후 약 3주 후에 캄보디아(캄보디아 국제의료협력단)에 도착한다.
최운창 전남의사회장은 "캄보디아는 소방기관이나 구조·구급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인명구조 활동에 제약이 많아 이번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이희수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장, 이철 캄보디아 국제의료협력단장, 전남소방본부 최인석 과장, 김호상 팀장 김희훈 담당, 신주환 복지법인 어울림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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