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출시 20년…"가장 강력한 지질 강하 효과 입증"

'크레스토' 출시 20년…"가장 강력한 지질 강하 효과 입증"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7.16 14:3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AZ-대웅제약, 23일까지 '크레스토 유니버스 심포지엄'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 허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2일∼23일 전국 7개 도시(서울·대전·대구·부산·판교·광주·창원)에서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2일∼23일 전국 7개 도시(서울·대전·대구·부산·판교·광주·창원)에서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크레스토는 현존하는 스타틴 단일제 중 동일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지질강하 효과를 내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있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2일∼23일 전국 7개 도시(서울·대전·대구·부산·판교·광주·창원)에서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크레스토를 공동판매하는 대웅제약이 함께 개최하며, 57개국 6만 7000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GALAXY 프로그램 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유니버스'(Universe) 컨셉으로 마련된다. 

크레스토는 지난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과 함께,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별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각 채널의 환자 사례와 치료에서 중요한 요인들을 다양하게 논의한다.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은 김상현 서울의대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와 이우제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ASCVD risk management)의 중요성과 크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과 효과(강지훈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당뇨병 환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의 크레스토의 임상적 이점(박세은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등이 발표됐다. 

강지훈 교수는 "크레스토는 현존하는 스타틴 단일제 중 동일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지질강하 효과를 내는 약제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있어 크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왔다"라면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이며, 대표적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가지며, 스타틴은 지질관리를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1차 권고되는 약제다.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도 근육통증 및 간수치 상승이 비교적 낮은 비율로 발생하며, CYP2C9 대사를 거치므로 CYP3A4로 대사되는 여러 약물과의 상호작용 위험이 낮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지훈 교수는 "크레스토는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 및 퇴행 효과를 평가한 METEOR 연구를 통해 크레스토 투여 후 경동맥 내중막 두께(CIMT)가 위약투여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입증했다"라면서 "ARTMAP연구를 통해 한국인 경증 관상동맥 죽상경화 협착환자에서 크레스토 10mg이 아토르바스타틴 20mg 대비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억제에 더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돈반 고콜레스테롤증 환자에서의 임상적 이점도 공유했다. 

박세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은 대표적인 동반질환 중 하나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2∼4배 더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라면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LDL-C조절을 통한 통합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세은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약물 치료 시 1차적으로 스타틴 단일 요법을 우선 투여토록 권고한다"라면서 "특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나 표적장기손상 또는 3개 이상의 주요 위험인자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LDL-C 치료 목표를 기존 70mg/dL미만에서 55mg/dL미만, 1개 이상의 주요 위험인자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100mg/dL미만에서 70mg/dL미만으로 낮추도록 강화했다. 이런 경우 크레스토정 20mg과 같은 고강도 스타틴은 baseline 대비 LDL-C 수치를 50% 이상 감소시키므로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김상현 교수는 "크레스토는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로 관상동맥 및 경동맥의 죽상경화반 진행을 억제 및 감소시켜 심혈관질환 관리에 많은 기여를 했다"라고 짚었다. 

공동 좌장인 이우제 교수도 "지난 20년 간 크레스토는 국내의 많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게 강력한 혈중 지질 강하효과를 제공하며 스타틴 치료 전략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지난20년 간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을 동반하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크레스토를 통한 질환 관리로 환자의 건강한 삶은 물론, 이로 파생되는 간접적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한국 사회에 크레스토가 제공한 혜택이 매우 크다"라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환자에게는 건강한 삶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R&D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하겠다"라고 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