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회의도 공개 참관 진행 "사태 해결 위해 최선 다할 것"
26일 대토론회 및 향후 올특위 방향성 논의 예정
대한의사협회 산하 범의료계 조직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회의를 전면 공개한다. 현 의정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주체가 전공의와 의대생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는 것이다.
올특위는 회의 투명성 및 의대생과 전공의 신뢰 제고를 위해 3차 회의부터 공개참관을 실시, 20일 예정된 4차 회의도 공개 참관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3차 회의에는 의대생과 전공의가 실제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올특위는 개원의부터 교수, 전공의, 의대생까지 참여하는 범의료계 조직으로 투쟁 단일대오 체제를 유지하며 정부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 조직이다. 조직 구성원의 절반 이상은 전공의와 교수, 의대생으로 하고 비워 두고 있다.
4차 회의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의협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을 원하는 의대생과 전공의는 구글폼(bit.ly/oltkma)으로 19일 저녁 8시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올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4차 회의에서는 26일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올특위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특위는 의대생 및 전공의와 올특위 구성 및 목적, 방향 등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올특위는 정책기구로서도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의대생과 전공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최우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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