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반과의사회 호남지회가 이경종 영광군의사회장(영광고운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총무에 추기옥 기획이사(나주제일의원)을 인준했다.
대한일반과의사회 호남지회는 26일 광주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경종 회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일년 치 회장 판공비 300만원을 전공의 생계지원비로 전라도의사회에 쾌척했다.
회장 이임식도 진행돼 10년 이상 호남지회장으로 일해온 한광섭 회장(함평기독의원)과 이민석 총무(나주 남평신통의원)이 회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자리를 떠났다.
행사에는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도 참석해 회원들과 연대감을 다졌다.
최 회장은 "정부의 의료농단에 맞서 싸운지 벌써 수개월이 훌쩍 지나고 있다"면서 "싸움의 중심에 선 의대생들과 전공의의 지원에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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