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내과계 초음파 강좌 계획, 9월 핸즈온 세션도
연수강좌 세부 일정 오는 7일 내부회의 통해 결정
사직 전공의들의 뜨거운 관심 속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가 마무리되자 선배 의사들이 곧바로 다음 연수 강좌 준비에 나섰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정형외과 초음파 연수강좌를 한번 더 개최하는 계획부터 내과계 초음파 연수강좌, 초음파를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세션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사직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기획된 연수강좌는 예상보다 전공의들의 높은 지원으로 인해 추가인원 50명을 더 모집하고 현장에서 참석을 신청하는 인원도 별도로 받았다.
강의를 들은 전공의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전공의 A씨는 "연수강좌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내용이 알차 끝까지 집중하며 듣게됐다"며 "나 뿐 아니라 연수강좌를 들은 전공의 모두 끝날 때까지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또다른 연수강좌가 있으면 신청하고 싶지만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의 높은 참여율로 대한의사협회는 다음 연수강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오는 18일에는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정형외과 초음파 연수강좌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핸즈온 세션의 경우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인원, 연수강좌 신청일은 7일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연수강좌에 더 많은 전공의들의 참여를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