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료산업 발전 기여한 의대생·의사 기업가 선정…10월 11일 마감
벤처기업업회 후원, 창업·성장 2개 부문…고 이민화 명예회장 뜻 기려
대한의학회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의사 면허 소지자로서 의학 및 의료산업에 발전에 공헌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제9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민화 의료창업상'은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고 이민화(1953∼2019년) 벤처기업협회 초대회장이 생전인 2016년 대한의학회와 제정한 상이다.
고 이민화 명예회장의 도전과 열정을 기리기 위해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고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한국 최초의 벤처기업인 초음파 진단기 개발업체 '메디슨'을 창업한 벤처 1세대 기업인.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하고, 1996년 코스닥 설립을 추진했다.
2016년 제1회 수상자는 신재원 ㈜모바일닥터 대표이사다. 강성지 웰트 대표(2회), 이은솔 위버케어 대표(3회),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4회),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5회),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6회),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7회)가 역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부터는 창업부문(창업 7년 미만)과 성장부문(창업 7년 이상) 두 분야로 나눠 2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안성민 이뮤노포지 대표(창업부문),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성장부문)가 수상했다.
수상자는 대한의학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출 서류는 응모서·이력서·개인정보 활용 동의서·재학증명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 등이다. 10월 11일까지 전자우편(mgmnt@kams.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6952-9427 경영기획실 한수진 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