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주최 10월 2일 코엑스서
전자약 기술 최신 동향·연구 성과 공유…KHF 2024 동시 개막
전자약(Electronic Drug) 기술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명품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전자약(Electronic Drug)은 전자(Eectronic)와 약(Drug)의 합성어로, 전류나 자기장 등 에너지로 뇌 또는 신경 기능을 자극해 치료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10월 2일(수) 오전 10시 코엑스 403호에서 '전자약 명품화연구회 출범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전자약 분야에서 산·학·연·병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와 연계해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전자약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지원(김영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전자창상피복재 연구 동향 및 개발 계획(김정수 ㈜한국젬스 연구소장)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 개발(송재준 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뉴라이브 대표) ▲신경질환에서의 신경조절 치료(홍지만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신경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허영 부이사장은 "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초음파 영상기기·X-선 의료기기·레이저 광의료기기·재활의료기기·의료융합빅데이터 등 12개 분야에서 명품화연구회를 운영 중"이라며서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전략 품목별 명품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허영 부이사장은 "전자약 분야에서 부분적으로 진행되는 연구개발을 개선하기 위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자약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9월 27일(금)까지 재단 홈페이지(www.medif.or.kr) 또는 KHF 2024 홈페이지(khospital.org)에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