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KOICA, 우즈베키스탄 감염병관리 '지원'

GC녹십자의료재단·KOICA, 우즈베키스탄 감염병관리 '지원'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9.24 17:1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 국가표준실험실 관리자 초청 연수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 지원…감염병 정도관리 경험 공유

<span class='searchWord'>GC녹십자의료재단</span>은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에 참여한 고위 관리자 초청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상곤 <span class='searchWord'>GC녹십자의료재단</span> 대표원장(앞줄 가운데)이 연수생들을 환영했다. ⓒ의협신문
GC녹십자의료재단은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에 참여한 고위 관리자 초청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앞줄 가운데)이 연수생들을 환영했다. ⓒ의협신문

GC녹십자의료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23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SEWPHC) 소속 국가표준실험실 원장 등 관리자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OICA는 '우즈베키스탄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거버넌스 및 실행력 강화 △감염병 역학조사 및 조기 대응 역량 강화 △진단검사실 현대화 및 실험실 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신속 정확한 국가 감염병 실험실 진단체계 확립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PMC 용역을 위탁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 참여사로, 신속 정확한 국가 감염병 실험실 진단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수립 지원,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등 감염병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도 참여한다. 

초청 연수단은 샴수디노바 마블류다(Shamsutdinova Mavlyuda) SEWPHC 산하 국가표준실험실(NRL) 총괄원장을 비롯해 4명의 관리자급 인사가 참여했다.

연수단은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경희대병원·GC녹십자의료재단 등을 방문, 국가 감염병 실험실 진단체계 확립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초청 연수단의 실험실 참관·전문가 면담·강의·워크숍 등을 통해 한국의 국가정도관리 운영 시스템 발전 과정과 현황을 설명하고, 국가정도관리 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환영식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COVID-19 팬데믹을 비롯한 국가 공중보건 위기 극복에 동참한 바 있다"면서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함께 발맞춰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곤 대표원장은 "국제 교류 증대와 함께 국경을 넘나드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국제 공조 차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NRL 총괄원장은 "연수과정을 준비한 KOICA와 GC녹십자의료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 국가표준실험실이 향후 국가정도관리센터를 신규 조직으로 설립하고, 실험실 숙련도 검사를 총괄하는 등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