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원로회원의 밤' 의대생·전공의 공연에 이목 집중

부산시의 '원로회원의 밤' 의대생·전공의 공연에 이목 집중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4.09.27 17:3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진 회장 "정부 의료농단 어려운 시기 극복 위해 최선"
'의료대란 중심' 부산의대생·전공의, 무대서 감동 선사

부산광역시의사회는 9월 26일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의협신문
부산광역시의사회는 9월 26일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의협신문

부산광역시의사회가 26일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열고, 선·후배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진 회장은 "본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평생을 의료현장에서 많은 수고와 봉사를 해주신 원로 회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현재 의료계가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추진으로 어려운 실정임 짚고, 정당한 권리 행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이었다.

김 회장은 "정부의 의료농단과 무리한 정책남발로 인해 의료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우리의 정당한 권리와 대한민국의 의료 및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연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역시 "여러 가지 의료현안들로 어려운 상황이다.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원로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쇼와 함께 △전기환 회원과 강영도 회원의 노래 △채규황 회원의 판소리(닥터스심포닉밴드) △이용재 회원(닥터스심포닉밴드)의 오카리나 △이국희 회원(닥터스심포닉밴드)의 색소폰 △강영도 회원과 주 현 회원의(닥터스심포닉밴드) 트럼펫 △박경환 회원의 첼로 연주 등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도 함께 진행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공연은 최근 의료대란의 중심에 선 젊은 의사들의 무대였다. 부산의대생으로 구성된 '콰르텟'의 현악4중주 공연과 전준식·최재혁 전공의의 노래·클라리넷 연주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는 부산시의사회 제39대 집행부 상임이사들의 '사랑으로' 합창과 경품추첨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박연 대의원회 의장 및 김경수, 이원우 대한의사협회·부산시의사회 고문, 회장단, 의장단, 감사단, 상임이사 및 원로회원 등 약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