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전협·국회입법조사처·복지위 공동 주최 2차 토론회
의료정책 결정 거버넌스 구축·대국민 신뢰 회복 제고 방안

국회와 의료계가 의료현장 정상화 목적 토론회를 다시 공동 개최한다. 날짜는 대통령 탄핵 선고 하루 전인 3일이다.
이번 토론회는 2월 17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면담을 통해 성사된 토론회의 연장선이다. 앞서 3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차례 토론이 이뤄졌고, 이번에 두 번째로 논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일 공고를 통해 '국회입법조사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 공동 주최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 토론회를 3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거버넌스 구축과 대국민 신뢰 회복 제고 방안'이다.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갈등의 원인은 2000명 의대 정원 확대 강행. 결국 의료사태는 의료정책 결정에서의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갈등의 원인이 됐던 의료정책 결정 거버넌스 부재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의료대란 속에서 불거진 국민 신뢰 문제 해결 방안 등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발제는 정웅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박사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정승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 서경화 (주)플로토랩스 리서치 팀장, 김지영 이투데이 인구정책전문기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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