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개최…'위기의 보건의료, 소통과 화합으로 도약' 주제
대한의사협회는 다음달 10일 '2024년 제41차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위기의 보건의료, 소통과 화합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11월 10일 오전 9시, 임현택 의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과 한개의 필수 세션, 2개의 필수 세션으로 이어진다.
<세션 1>은 국가보건의료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와 해법(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급여와 비급여: 미래의 방향(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 4대 필수의료 패키지: 한국의료에 미칠 영향(이은혜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등에 대한 전망과 의료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 세션 1> 순서는 대한민국의 우울증 현황과 자살예방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울증과 자살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조기 발견 치료 등의 자살 예방시스템에 관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곧바로 질환의 최신지견을 다루는 <세션 2> 순서가 이어지는데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의 최신지견(손장원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교수), 장기이식: 어디까지 왔으며 성적은 어떠한가?(안형준 경희의료원 교수), 맞춤형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경험 사례 분석 및 미래 전망(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의료법과 의료윤리를 다룬 <필수세션>을 각 프로그램 사이에 배치해 회원들이 진료 등 바쁜 일정으로 미쳐 이수하지 못한 필수 평점(2점)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종합학술대회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특별 세션 2> 순서로 사직전공의 출신인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가 의협의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신 판례로 본 의료분쟁 대처법, 의료광고 사전심의 바로 알기, 마약류 사용 시 주의사항, 연명의료결정제도, 의료분쟁에서 의료윤리와 프로페셔널리즘 등이 다뤄진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특성상 지역과 장소에 관계없이 의사회원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이달 초 제41차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