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원장(대구 수성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서울 강남·TR청담병원)이 7일 대구·경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억 4000여 만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했다. 지난 2004년 이후 20년째 이어지는 손길이다.
이날 전달된 백신은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사 박시그리프테트라 제품으로 총 3127분이다. 해당 백신은 전량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33개처 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장은 "박언휘 원장님은 10년 째 총 15억 여원에 가까운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언휘 원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면역 저하로 독감이 감염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폐렴으로 이어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라며 "코로나19가 변이가 발병한 만큼 시민들도 반드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언휘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1억원이 넘는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7일 박언휘종합내과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장과 노인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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