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리학회, 11월 7∼8일 추계학술대회 메종글래드 제주
25차 한일약리학 세미나 함께 열려…국제 위상 제고에 주력
대한약리학회 제76차 추계학술대회(KSP 2024)가 11월 7일∼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학회 창립 76주년을 맞아 제25차 한일약리학 공동세미나와 함께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두 나라 약리학 전문가들의 교류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약리학회에는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37개 약학대학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연구소, 국가기관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봄과 가을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도 그 전통을 이어간다.
대한약리학회는 일본약리학회와 정기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2028년 아시아·태평양약리학회(APFP 2028) 국내 유치를 확정했다. 또 세계약리학연맹(IUPHAR)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약리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Pharmacology)의 유치를 추진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강주섭 약리학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약리학을 넘어: 실험실에서 임상까지'를 주제로 약물 기전 연구와 신약 개발, 바이오 관련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면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연구자 간 활발한 소통과 후속 세대들에게 정보 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약리학회 제76차 추계학술대회의 사전등록과 초록접수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KSP 2024' 홈페이지(https://www.kosphar.org/abstract/2024_fall/entry/info.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