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협약식…보건의료 분야 정부 ODA 사업·공동연구 협력
GC녹십자의료재단과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4일 국제협력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과 우정택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등이 참석,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및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간 실질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택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ODA 사업과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유익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 강화 과정(초청연수)' 사업을, 2024년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 PMC 용역'을 위탁 수행하며 국제협력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