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외과)가 대한혈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외과학회·대한혈관외과학회 제8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혈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지난 1984년에 창립했다. 혈관외과 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혈관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국내 혈관외과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상수 교수는 2017년부터 대한혈관외과학회의 연구강좌위원장직을 시작으로 2019~2020년에는 교육연구위원장, 2021~2024년 10월까지는 기획위원장을 수행하며 대한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로서의 대한혈관외과학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정맥학회 정회원이다.
이상수 신임 이사장은 "2024년 의료대란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묵묵히 병원을 지키고 있는 대한혈관외과학회 관계자분들과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 모든 의료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희망찬 첫 발걸음을 떼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지만 혈관질환의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혈관외과학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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