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대표원장 "비만·대사 질환 환자에게 최고 치료 제공"
민병원이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기관인증'을 받았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비만대사수술의 질의 향상시키고, 급증하는 비만 인구와 이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질환 증가에 따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대사수술법을 제공하기 위해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대사수술위원회의 엄격한 자료검수 및 현장실사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의 효과성을 위한 기준(수술 건수·관련 인력·의료진 전문성·수술장비 및 전후 환자 관리 시스템 등)을 충족해야 하며, 인증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토와 평가를 받는다.
민병원은 고도비만이 아닌 순수한 당뇨수술센터를 최초로 구현, 1200례 이상의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당뇨에 맞춘 수술법을 개발해 영양결핍 우려를 최소화하며, 환자의 체중, 당뇨 기간, 췌장 기능 상태에 따라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십이지장 우회술, 공장 우회술 등 맞춤형 수술을 진행한다. 이런 노력으로 환자 중 72%가 서울 외 지역에서 내원할 정도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통해 빠른 검사와 수술이 가능토록 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수술팀이 대기해 필요시 즉각적인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민 대표원장은 "비만대사수술기관인증은 비만대사수술의 전문성과 안전한 관리 체계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비만 및 대사 질환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의료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병적 고도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