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병원장, 비만대사외과학회 2차병원위원장 선출

김종민 민병원장, 비만대사외과학회 2차병원위원장 선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7.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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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2차병원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비만대사외과 분야에서 2차병원의 역할 강화와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비만과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치료 방법 개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대사외과는 비만과 당뇨병 치료를 주도하며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김종민 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비만대사외과 분야에서도 2차병원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금까지 비만대사수술은 주로 대학병원에서만 이뤄진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2차병원에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비만대사수술이 충분히 가능한만큼 비만과 당뇨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만대사외과학회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지원하고, 2차병원 역량 강화와 비만대사외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민 위원장은 "2차병원에서 다양한 비만대사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차병원 의료진의 교육 및 양성에 주력하고, 2차병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비만수술연구회로 출범해 2011년 대한외과학회의 세부 전문 학회로 인정받았다.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IFSO) 가입,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아시아태평양지부(IFSO-APC)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학회로 성장해왔다. 특히 비만대사수술의 보험 급여화를 실현하고, 고도 비만대사 수술의 표준화 및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적, 교육적 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종민 위원장은 오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만대사수술 분야 특히, 당뇨수술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위소매절제술이나 루와이위우회술 외에도 십이지장우회술, 근위소장(공장)우회술 등 비만대사수술을 환자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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