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연구재단(KFCR)·대한암학회(KCA) 공동 주최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대강당
대한민국의학학한림원(NAMOK·회장 왕규창)·한국암연구재단(KFCR·이사장 안윤옥)·대한암학회(KCA·이사장 라선영)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이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포스트 COVID19 시대의 암 연구 및 치료에 관한 세계적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연구 및 치료의 미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첫 세션은 '암 예방 및 중개 연구에 대한 글로벌 도전'을 주제로 라선영 연세의대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위암 예방의 최근 진전(박진영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박사) ▲종양학 정밀의학을 통한 임상 연구(이지윤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발표와 지정토론(김열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교수)을 펼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과 박경화 고려의대 교수(고대암암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임상 암 연구 및 치료에 대한 글로벌 과제' 세션은 ▲분산형 임상시험-아시아의 기회와 과제(유경상 서울의대 교수·임상약리학과) ▲암 치료의 수술 및 기술 혁신(요시카와의·일본 국립암센터) 발표와 패널토론(이혁준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이 이어진다.
'존엄사에 관한 동서양의 견해 차이: 동양 철학' 세션은 고윤석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에서의 조력 사망에 관한 논쟁(이일학 연세의대 교수·의료법윤리학과) ▲임종 돌봄 의사 결정: 일본의 법과 의료 윤리 방식(히구치 노리오 일본 도코대 명예교수) ▲말기 암 환자와 함께 죽음에 직면하기: 종양 전문의의 관점(중쩌린 국립대만대학병원) 발표와 패널토론(김옥주 서울의대 교수·인문의학교실)이 선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연구 및 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살펴볼 수 있도록 의학한림원 유튜브(바로가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왕규창 의학한림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암 전문가들의 암 연구 및 치료의 최신 동향을 업데이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으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