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영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박철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10월 31∼11월 2일)에서 '남곡학술상'을 수상했다.
고 민헌기 교수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남곡학술상은 평생 연구업적과 학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박철영 교수는 'Long-term prognosis and systemic impact of Acromegaly: an analysis utiliz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연구 논문에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과 심혈관질환, 콩팥병, 파킨슨 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분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영 교수는 "내분비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는 이원영 교수(제18회), 이은정 교수(제23회)에 이어 모두 3명의 남곡학술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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