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장 "한국 의료 허리역할 소명 충실히 수행"
윤혜설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이사장이 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13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과 송년회를 열고, 부문별 시상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김영관 국제약품 CTO(최고 기술 책임자)를 비롯 수상자와 전문병원협회 임직원이 함께 했다.
윤성환 전문병원협회장(경기·이춘택병원)은 "올해는 의대 정원 증원에서 촉발된 의료대란과 함께 시작해 정치적 혼란 상황까지 맞주하고 있다. 의료현장은 자욱한 안갯속을 불빛도 없이 헤매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단기간 해결도 어렵다"라면서 "그동안 전문병원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한국 의료의 허리 역할을 맡아 충실히 소명을 수행해 왔다. 진행 중인 전문병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연구 연과물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은 "전문병원 제도는 우리나라 의료 전달체계에서 매우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109개 전문병원이 각자의 특화된 영역에서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며 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윤성환 회장님을 비롯한 전문병원협회의 헌신과 리더십,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전문병원협회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면서 "내년에도 전문병원들이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소명을 이어 나가길 바라며, 대한병원협회도 항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한 윤혜설 이사장은 현대여성아동병원이 전남 지역 최고의 여성·아동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으며, 저출산·고령화 환경과 한층 높아진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 의견을 개진해 의료 강소 분야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 윤혜설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이사장 ■ 공로부문 - 윤석준 고려의대 교수(예방의학) ■행정부문 - 장철중(구병원 총무부장) 최한승(부천세종병원 데이터품질관리실장) 유홍석(아주편한병원 행정부원장) 서희경(하나이비인후과병원 경영지원팀장) ■ 의료부문 - 하인혁(부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이창하(부천세종병원 부원장) 김호일(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부원장) 정재완(서울여성병원 QPS 전담자) 이승용(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 진료지원팀장) 이지수(푸른병원 감염관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