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제적' 엄포에…박단 부회장 "학장의 강약약강"

학교 '제적' 엄포에…박단 부회장 "학장의 강약약강"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5.03.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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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고대의대, 마감 기한 정해 의대생 복학 촉구
박단 부회장 "의료계 부조리 방조한 사람들" 비판도

ⓒ의협신문
ⓒ의협신문

일부 수도권에 위치한 의과대학에서 '제적' 조치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복귀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의료계는 의대생들에게 강한 엄포를 내린 학교들을 비판하고 있다.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고대의대 등은 학생들에게 일정 기한을 주고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제적 또는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는 내용의 서한을 각 대학 교수들에게 보냈다.

서울의대의 경우 3월 27일까지, 연세의대는 3월 24일까지, 고대의대는 3월 21일까지 복학신청 마감기한을 뒀다. 

전공의 대표로 대한의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단 부회장은 개인 SNS를 통해 제적을 언급하며 의대생들의 복학을 촉구하는 학교에 일침을 가했다. 

"학장의 강약약강"이라고 꼬집은 박 부회장은 "잘못을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찍소리도 못 내면서 학생들에게는 제적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수십년 간 의료계의 부조리를 조장하거나 방조한 사람들이 돌아오라고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나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의대생들 투쟁에는 25학번 일부 의대 신입생들도 동참 선언을 하며 힘을 더욱 얻어가는 양상이다.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5학번 학생 일동은 8일 성명을 내고 "개인적 이익이 아닌,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와 국민 건강을 위해 예비의사로서 책임감있는 자세로 투쟁에 함께 한다"며 "의지 표명을 위한 전원 수업 거부 동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도 개강 연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면서 "학생들의 학업권을 보호하고, 학사 운영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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