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택 외 지음·연세대학교 출판부·1만8000원
아프리카 람바레네로 들어간 슈바이처 박사. 의학도라면 누구나 한번쯤 의료가 절실한 오지를 찾아 떠나는 슈바이처의 삶을 꿈꿔볼 것이다. 올해 처음『의료선교학』이 정식과목으로 채택된 연세대학교에서 국내최초의 의료선교 지침서를 출간했다. 의로선교라는 이상을 현실로 바꿔줄 길라잡이가 될 듯싶다.
의료선교를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그 위상을 굳히고, 의료선교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안내해준다. 무엇보다 의과대학출신으로서 의료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18명의 생생한 현장사역지침이 담겨있어 의료선교에 관심 있는 의학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일기형식의 현장사역경험과, 사역하는 방법과 자세 그리고 한국의 의료선교의 현황과 준비과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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