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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자존심 세우는 을유년 한 해 되길…

의사 자존심 세우는 을유년 한 해 되길…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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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의료계 신년교례회

의료계의 새해 희망을 다짐하는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의료분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신년교례회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한국여의사회·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주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가 의료계로서는 무척 힘든 한해였음에 공감하고 을유년 새해에는 각계가 협력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김재정 의사협회장은 "지난 1년간 의사가 자살하는, 의료계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다"며 "의사의 자존심을 구기는 어떠한 행동에도 의사협회장의 이름을 걸고 맞서겠다"고 강조했다.김 협회장은 신년교례회가 열린 5일 아침에 인도네시아로 출발한 의료지원단을 언급하며 "고통받는 환자들 곁에 항상 의사가 있다는 점을 국민들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의료수가 합의와 관련하여 "의료계의 어려운 결단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며, 보상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의학은 IT 다음으로 중요한 21세기 발전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열린우리당 이기우 국회의원, 한나라당 전재희·안명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태준·권이혁·김정수·박양실·주양자 전 복지부 장관, 고창순·권분이·권오주·남상혁·박길수·박만용·주일억·지상봉·노철원 고문·박희백 의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유태전 병협회장을 비롯한 병협회장단과 유관 단체장·의대학장·병원장 등 총 300여 명의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 의료계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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