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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 '단골 병·의원 있다'

국민 64% '단골 병·의원 있다'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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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설명 잘하는 전문의' 선호

의료기관 선택 지역·교통적 요인 우선 고려

녹색소비자연대 설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6명은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단골 병·의원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64.3%가 단골 병의원을 갖고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단골 병의원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람도 단골 의원을 지정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58.9%가 '그렇다'고 대답해 꾸준히 이용할 단골 병의원을 선택할 의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도시규모별로는 대도시 57.7%·중도시 67.9%·소도시 74.2%로 소도시로 갈수록 단골 병의원이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단골 병의원 결정시 주요요인으로는 '친절하고 설명 잘하는 의사가 있는 병원'(27.8%), '의사의 전문의 여부'(21.5%) 등 의사적 요인이 53.9%였고,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 병원' (20.6%), '규모가 크고 실력 있는 것으로 유명한 병원'(53.9%) 등 환경적 요인이 45.6%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의료기관 이용자는 의원이 41.7%, 병원이 30.5%, 종합병원이 27.8%였으며 진료받은 과는 내과가 45.1%로 가장 많았다.또한 의료기관을 선택한 이유는 '거리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서'가 23.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주변사람들의 추천'(20.2%)·'특정 질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14.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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