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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술' 세계의사회 주목

'한국인술' 세계의사회 주목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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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협 긴급지원단 활동
WMA홈페이지 상세소개
기부금 계좌개설 지원 기대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의·병협 긴급 의료지원단을 세계의사회에서도 주목했다.

세계의사회는 홈페이지(www.wma.net)에 의·병협 긴급 의료지원단인 KEMAT가 자카르타에 도착한 날부터 의료지원단이 펼쳐온 활동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세계의사회는 또한 KEMAT의 구호활동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상설코너를 마련해 앞으로도 의료지원단의 모든 활동을 세계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국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KEMAT는 인도네시아의사회와 함께 계좌를 개설, 세계 각국이 기부금을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현재 자카르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윤선 의협 전략기획팀장은 세계의사회 홈페이지의 'WMA에 보내는 편지'란 코너를 통해 "지금 우리 의료팀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KEMAT가 가져간 의약품 중 일부만 아체에 들어가 있는 점"이라 밝히고 "나머지 의약품도 모두 아체에 보내 의료활동이 원활히 이루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KEMAT는 인도네시아의사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각국 매체에 기부금 지원을 요청했다"며 홈페이지에 계좌정보를 올렸다.KEMAT와 인도네시아의료지원단은 세계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국 의사회가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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