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노조파업이 한달여를 넘기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월말 파업 돌입과 함께 40여일 장기파업이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충북대병원은 4일 주자문 총장의 중재가 실패로 돌아가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때, 노조의 파업에 대한 사과와 양측 고소,고발 전면 취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미타결 타협안 중재 신청 등에 양측의 의견이 접근, 타결의 희망이 보였으나, 병원측이 징계를 결정한 노조원 20명에 대한 처리문제에서 이견이 돌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었다
병원측은 현재 37명의 입원환자와 거의 중단돼 버린 외래진료의 정상화를 위해 일용직 투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崔勝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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