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6월 1일부터 'e-진료조회 서비스' 실시
진료예약에서 입원까지 병원에서 제공되는 모든 의료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오픈돼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6월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를 통해 기존의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환자가 병원에서 이용하는 모든 절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e-진료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진료·건강진단 예약 ▲진료·검사·수술·입원 등 일정 조회 ▲1년간의 진료이력 및 건강진단 결과 조회 ▲장례식장 빈소현황 ▲진료비 내역서 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료일정 확인 서비스는 환자에게 진료과·담당의사·진료과 위치를 시간순으로 제공하며, 검사일정 확인 서비스는 해당 검사과·검사명·검사실 위치를 일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여러 진료과와 각종 검사 일정에 따른 시간과 장소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수술·건강검진 서비스는 중앙수술실과 통원수술센터에서 진행되는 해당환자의 수술명·집도의사·수술 예상시간이 포함된 수술 일정과 건강검진의 상세 일정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입원일정 조회서비스는 입원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실배정 조회가 가능하며 환자가 병실배정을 확인하고 입원 의사를 인터넷으로 표시하면 당일 오후에 특별한 사전절차 없이 입퇴원계를 거쳐 곧바로 입원할 수 있다.
박윤수 홍보실장(정형외과)은 "앞으로 각종 검사결과는 물론 CT·MRI 등 환자가 병원에서 촬영한 방사선 사진까지 인터넷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