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동아일보 공동 주최 제5회 투병문학상 시상식
인제대 백병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MSD가 후원한 제5회 투병문학상 시상식이 13일 서울백병원 P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1편의 투병기가 접수됐으며, 신경림·이경자 씨 등 유명 문인과 의사이자 시인인 서홍관 교수, 동아일보 김상훈 기자 등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쌍둥이 형제간의 골수이식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우리 집의 훈훈한 인간 접목 이야기'(오문자·경기 군포시 산본동) 등 총 14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백낙환 백병원 이사장·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이혁상 백병원 의료원장·김용봉 서울백병원장 등이 참석,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서홍관 심사위원은 "가슴 뭉클하고 감동이 넘치는 수많은 투병기 중 수상작을 선별하기가 유난히 힘들었다"며 "이번 투병문학상에 참여한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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