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환자·노약자도 마음 놓고 운동 가능
우리들병원 '센타르 요추 안정화 운동시스템' 도입

척추수술 환자와 노약자가 마음 놓고 척추운동을 할 수 있는 '센타르(Centaur) 요추 안정화 운동시스템'(센타르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센타르 시스템'은 허리통증 때문에 오랜 기간 척추운동을 하지 못해 복부와 허리뼈 근육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허리와 척추가 점점 더 약해질 수밖에 없는 척추수술 환자와 노약자들의 허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우리들병원이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센타르 시스템'은 반드시 허리운동을 병행해야만 하는 척추질환자와 노약자들의 허리근육 강화를 통해 요추 불안정증을 해소하고 허리를 위한 감각 운동체계를 활성화시키는 3차원 운동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들병원측은 "이 시스템은 8개 각도에서 근력 검사를 하기 때문에 요추부 주변의 모든 근력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요통의 원인이 되는 약화된 근육을 찾아내 선택적으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손상된 근육기능을 회복하고,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근육의 고른 발달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센터는 "운동 과정이 컴퓨터로 작동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구보다 안전해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와 노약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하나의 운동기구로 모든 척추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의 허리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