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제60회 학사학위 수여식
서울의대는 2월 27일 제60회(2005학년도) 학사학위 수여식을 갖고 221명의 의학사를 배출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의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 김성덕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하권익 서울의대동창회장과 이병훈·김종화 부회장 및 주근원·김영균·김상인 서울대 명예교수 등 내빈과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태 교무부학장의 학사보고로 학위수여식이 시작됐다.
시상에 이어 왕규창 학장의 치사,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의 격려사, 홍기용 졸업생대표의 답사, 하권익 동창회장의 신입회원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
왕규창 학장은 치사를 통해 "매년 3000명 이상의 의사가 양산되는 상황에서 폭넓게 여러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정체성 유지와 발전은 물론 사회와 모교를 위해 좋을 것"이라고 밝히고 "의료와 의학이 이공계 파괴의 주범이 아니라 현재의 반도체와 자동차처럼 장차 한국을 이끌어갈 분야임을 국민을 대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총장상=김정희 ▲학장상=유인선 ▲병원장상=변민수 ▲명예교수대표상=최윤진 ▲서울대총동창회장상=최미라 ▲의대동창회장상=신주영 ▲대한의사협회장상=구현경 ▲대한의학회장상=장지연 ▲학장상=정혜민 우경제 이기혁(이상 봉사상)·최미라(우정상)·이자호 유윤종 구경효 홍기용 정 주(이상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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