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지역 병원 참여...다음달 1일부터
광주광역시의사회가 광주시와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의사회는 수술이나 의료지원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대상자를 선정해 지역 14개 병원에서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환자의 추천부터 각종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정 광주시의사회장은 "이번 봉사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사상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사회, 사랑 받는 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성과에 따라 계속적인 사업 추진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사회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회원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광주시의사회 사무국(☎062-529-2101)으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안과와 미래로21병원·광주한국병원·서광병원·광주새우리병원·이연안과병원·동아병원·광주씨티병원·에덴병원·광주병원·광주현대병원·광주일곡병원·송정사랑병원·하남성심병원 등 14개 병원이 진료지원병원으로 참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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